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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이민자의 날: 활기찬 한인 사회의 기여를 기리며 · Korean American Day: Celebrating the Contributions of a Vibrant 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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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 미 전역에서 한국계 미국인의 기여와 문화 유산을 기념하는 ‘한국계 미국인의 날’

1월 13일은 미국 전역에서 한국계 미국 인의 기여와 문화 유산을 기념하는 ‘ 한국계 미국인의 날’로 지정된 특별한 날입니다. 이 날은 1903년 하와이로 도 착해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하며 미국 이 민의 역사를 연 첫 한국 이민자들을 기 념하며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의 노력과 희생은 오늘날의 다채롭고 활기찬 한국 계 미국인 공동체 형성의 기틀을 마련 했습니다.

공동체의 진화

수십 년 동안 한국계 미국인들은 미국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으며 비즈니스, 정치, 교육, 예술, 기술 등 다 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소 규모 자영업자와 지역 사회 지도자에서 부터 연방 하원의원 영 김(Young Kim)과 같은 정치인, 그리고 혁신적인 기술 개 발자에 이르기까지, 한국계 미국인 공동 체는 끈기와 노력, 혁신을 상징합니다. 이들의 기여는 미국 사회를 더욱 풍요롭 게 하며, 그들의 문화적, 전문적 업적의 깊이와 넓이를 보여줍니다.

알래스카에서의 번영하는 공동체

알래스카에서는 추운 겨울과 자연의 고 립 속에서 강한 지역 사회 유대가 필수 적인 환경에서 한국계 미국인들은 활기 차고 지속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습 니다. 이들은 주의 문화적, 경제적 풍경 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으며, 한국인 운영 비즈니스와 교회, 문화 단체들이 지역 사회 연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알래스카의 한국인 비즈니스는 한식을 알래스카 주민들에게 소개하는 레스토 랑에서부터 미용실, 식료품점과 같은 서 비스 지향적 기업까지 다양합니다. 이러 한 비즈니스는 경제적 기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한국 음식, 전통, 환대를 체 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문화적 대사 역할 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회는 알래스카 한국 공동체의 필 수적인 중심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교회 는 단순히 예배를 드리는 공간을 넘어 사회적, 문화적,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 는 곳입니다. 많은 한국 교회에서는 추 석(한국의 추수감사절) 행사, 공동 식사, 자선 모금 활동 등을 개최하며 가족들 이 함께 연결되고, 식사를 나누며, 지역 문제를 논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 다. 이를 통해 소속감과 상호 지원의 깊 은 감정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앵커리지 한인회와 알래스카 한국문화 센터와 같은 단체들은 이러한 연결을 더 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앵커리지 한인회 는 시니어 협회, 스포츠 협회, 한국어 학 교, 젊은 성인 모임인 NEXGEN과 같은 다양한 그룹을 지원하며, 한국문화센터 는 행사를 통해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 고, 소수 민족 비영리 단체들과 협력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러 한 단체들은 한국 공동체 내부뿐만 아니 라 더 넓은 알래스카 인구와의 다리 역 할을 합니다.

전국적인 축하 행사

알래스카를 넘어 미국 전역에서는 한국 계 미국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다채 로운 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 통 한국 북춤과 춤 공연에서부터 김치, 비빔밥, 불고기와 같은 대표적인 요리를 선보이는 음식 축제까지, 이 날은 한국 계 미국인들이 이웃과 친구들에게 자신 들의 문화를 나누는 기회입니다. 이러한 행사는 한국계 미국인의 풍부한 역사와 회복력을 상기시키는 동시에, 문화 간 이해와 감사를 촉진합니다.

한국계 미국인 공동체가 전국적으로 계 속 번영함에 따라 한국계 미국인의 날은 이들의 기여를 강력하게 인정하고 그들 의 정체성을 축하하는 날로 자리 잡았습 니다. 이 날은 선조들의 인내와 업적을 기리는 동시에, 미국 사회에 미친 한국 계 미국인의 지속적인 영향을 축하하는 의미를 갖습니다.

알래스카와 그 너머에서, 이 날은 공동 체가 서로의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적 뿌 리를 받아들이고 축하할 때 가장 강해질 수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취재: 조유진

January 13th marked Korean American Day, a special occasion that honors the contributions and cultural heritage of Korean Americans across the United States. The day commemorates the arrival of the first Korean immigrants to America in 1903, who landed in Hawaii to work on sugar plantations, paving the way for a vibrant and diverse community.

The Evolution of a Community

Over the decades, Korean Americans have become an integral part of America, excelling in various fields such as business, politics, education, arts, and technology. From small business owners and community leaders to groundbreaking politicians like Congresswoman Young Kim and tech innovators, the Korean American community embodies resilience, hard work, and innovation. Their contributions have enriched the American fabric, showcasing the depth and breadth of their cultural and professional achievements.

A Flourishing Community in Alaska

In Alaska, where winters can be harsh, and communities often rely on strong local bonds for support, Korean Americans have cultivated a vibrant and enduring presence. Their contributions to the state’s cultural and economic landscape are unmistakable, with numerous Korean-run businesses, churches, and cultural organizations playing a pivotal role in fostering community connections.

Korean-owned businesses in Alaska range from restaurants that introduce Korean flavors to local palates to service-oriented enterprises such as salons and grocery stores. These businesses not only serve as economic pillars but also act as cultural ambassadors, providing Alaskans with an opportunity to experience Korean food, traditions, and hospitality.

Churches, in particular, have become essential hubs for the Korean community in Alaska. Beyond serving
as places of worship, they act as centers of social, cultural, and emotional support. Many Korean churches host events like Chuseok (Korean Thanksgiving) celebrations, potlucks, and charity drives. They also provide a space where families can connect, share meals, and discuss community issues, fostering a deep sense of belonging and mutual support.

Organizations such as the Korean American Community of Anchorage and the Korean Cultural Center of Alaska further strengthen these con- nections. The Korean American Community of Anchorage supports a wide range of groups, including a senior association, a sports association, a Korean language school, and NEX-GEN, a young adults’ group dedicated to civic engagement, and much more. Meanwhile, the Korean Cultural Center of Alaska works tirelessly to promote Korean heritage through events, performances, and collaborations with other minority-led nonprofits. These groups create bridges not only within the Korean community but also with the wider Alaskan population.

Nationwide Celebrations

Beyond Alaska, Korean American Day is celebrated across the United States with vibrant cultural events. From traditional Korean drumming and dance performances to food fairs showcasing iconic dishes like kimchi, bibimbap, and bulgogi, the day is an opportunity for Korean Americans to share their heritage with neighbors and friends. These events serve as reminders of the rich history and resilience of Korean Americans while also promoting cross-cultural understanding and appreciation.

As the Korean community continues to thrive nationwide, Korean American Day stands as a powerful acknowledgment of their contributions and a celebration of their identity. It is a tribute to the perseverance of those who came before and a celebration of the enduring impact Korean Americans have had on American society.

In Alaska and beyond, the day reinforces the idea that communities are strongest when they embrace and celebrate their diverse cultural roots.

Compiled by: Eugene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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