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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근로자 임금 상승, 그러나 총 일자리 수는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여전히 낮아 · Wages for Alaska workers are up, but total jobs remain lower than pre-pandemic lev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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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2023년 평균 시급 $33.60, 미 국 11위 기록 알래스카 노동부 및 고용 개발부에 따 르면, 2023년 알래스카의 평균 시급은 $33.60으로, 미국 50개 주와 워싱 턴 D.C.를 포함한 전체 순위에서 11위 를 기록했습니다. 중앙값 시급(극단적인 값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계산된 값)은 $26.99로 나타났습니다.

이 통계는 알래스카 노동부의 월간 잡지 Alaska Economic Trends 12월호에 실린 두 개의 기사에서 다뤄졌습니다.

알래스카 주요 직업별 임금 차이 연구 분석가 사만다 젠킨스(Samantha Jenkins)가 작성한 기사에 따르면, 2023년 알래스카에서 상위 10개 직업 군의 시간당 임금은 크게 차이가 납니 다. 그중 일반 및 운영 관리자(General and Operations Managers)는 평균 시급 $58.09로 가장 높은 임금을 받았으며, 등록 간호사(Registered Nurses)가 평균 시급 $52.51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패스트푸드 및 카운터 직원은 평균 시 급 $14.91, 계산원(Cashiers)은 평균 시 급 $17.04로 가장 낮은 임금을 기록했 습니다.

2023년 미국 전체 평균 시급은 $31.48 이었다고 젠킨스의 기사는 전했습니다.

임금 상승, 물가 상승률 초과 노동부 경제학자 카린 위볼드(Karinne Wiebold)가 작성한 별도의 기사에 따르 면, 2023년 알래스카 주민의 평균 임금 은 5.2% 상승했으며, 이는 1.5%의 물가 상승률을 능가했습니다.

위볼드는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4.9%와 8.1%의 높은 물가 상승률이 임 금 상승률을 초과했으나, 2023년에는 상황이 역전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2년에서 2023년 사이 평균 임금 이 가장 크게 상승한 지역은 스캐그웨 이(Skagway)와 랭겔(Wrangell)로, 각각 20%와 1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위볼드의 기사에 따르면, 이러한 지역의 임 금 상승은 주로 관광 산업과 관련이 있 습니다. “2023년은 동남부 지역의 관 광호황으로인해스캐그웨이,랭글, 헤 인스(Haines), 후나-앙군(Hoonah-An- goon) 지역의 임금이 크게 상승한 해였 습니다,”라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2023년 알래스카는 기록적인 크루즈 시 즌을 맞이하며, 약 165만 명의 승객이 주로 동남부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일부 지역 임금 하락 반면, 브리스톨 베이 보로(Bristol Bay Borough)의 2023년 평균 임금은 2022 년에 비해 8% 하락했습니다. 이는 해당 지역의 총 일자리 수와 총 소득이 증가 했음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결과입니다. 브리스톨 베이 지역은 상업용 연어 어 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2023년 낮 은 연어 가격은 어획물의 가치를 20년 평균 대비 37% 낮춘 것으로 나타났습니 다. 이는 알래스카 어류 및 야생동물국 (Alaska Department of Fish and Game) 의 보고서에 따른 결과입니다.

고용 현황과 산업별 변화
2023년 알래스카의 전체 일자리 수는 2022년에 비해 3% 증가했지만, 팬데믹 이전 수준과 비교하면 여전히 1,135개 가 부족한 상태로 나타났습니다.

13개의 주요 산업 분야 중 단 4개 분 야만이 2019년 수준을 초과하는 일자 리 수를 기록했습니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이후로 가장 큰 증가를 기록한 분야는 의료 부문으로, 1,640개의 일자 리가 추가되었습니다. 반면, 석유 및 가 스 산업은 2023년에 팬데믹 이전보다 2,353개의 일자리가 줄어들었습니다. 다만, 2023년에는 약 5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되고 총 임금이 12% 증가했습니다.

석유 및 가스 산업은 알래스카에서 가 장 높은 임금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평 균 연봉이 $181,143에 달한다고 위볼드 는 전했습니다.

이 기사는 원래 Alaska Beacon의 예레 스 로젠(Yereth Rosen)이 작성한 기사입 니다. 원문은 www.alaskabeacon.com에 서 읽을 수 있습니다.

According to the Alaska Department of Labor and Workforce Development, the average hourly wage in Alaska was $33.60 in 2023, putting the state in 11th place among all 50 states and the District of Columbia. The median hourly wage—which is calculated to reduce the influence of the highest and lowest numbers—was $26.99.

Those figures are among the statistics detailed in a pair of articles by state- analysts and published in the December issue of Alaska Economic Trends, the Department of Labor and Workforce Development’s monthly magazine.

One article by research analyst Samantha Jenkins showed the wide range in hourly wages earned by workers in the state’s top 10 occupations in 2023. Among those occupations, general and operations managers earned the most, at $58.09 an hour on average, followed by registered nurses, who had average hourly wages of $52.51. At the bottom among those 10 occupations were fast food and counter workers, whose average pay was $14.91 per hour, and cashiers, whose average pay was $17.04 per hour, the article said.

The national average hourly pay in 2023 was $31.48, Jenkins’ article said.

Statewide and across economic sectors, Alaskans’ average pay rose by 5.2% in 2023, outpacing the 1.5% inflation rate, said a separate article by Karinne Wiebold, a department economist.

That was a reversal of the situation in 2021 and 2022, when inflation rates of 4.9% and 8.1% were higher than average wage growth in the state, said Wiebold’s article.

The areas with the highest rise in average wages from 2022 to 2023 were Skagway, with a 20% jump in average pay, and Wrangell, where the increase was 18%. Those were among a region-wide growth in wages and were tied to a single industry, Wiebold’s article said. “Southeast communities’ wages rose the most in 2023 — specifically Skagway, Wrangell, Haines, and Hoonah-Angoon — during a banner tourism year,” the article said.

Alaska had a record cruise ship season in 2023, with 1.65 million passengers visiting the state, mostly in the Southeast region.
In contrast, the average wage in the Bristol Bay Borough in 2023 was 8% lower than in 2022, even though the total number of jobs in that region and the total amount of money earned by workers increased. The Bristol Bay region is heavily dependent on commercial salmon fishing, and low prices last year depressed the value of the harvest to fishers to a level 37% below the 20-year average, according to the Alaska Department of Fish and Game.

The total number of jobs in the state in 2023 was 3% higher in 2023 than in 2022, Wiebold’s analysis showed.

However, her analysis showed that the total number of jobs in the state in 2023 was 1,135 lower than pre-pandemic levels.

In only four of 13 measured categories, job totals returned to levels above those in 2019, the last year before the COVID-19 pandemic.

The health care sector had the biggest gains, with 1,640 jobs added from 2019 to 2023. In contrast, the oil and gas industry had 2,353 fewer jobs in 2023 than it did prior to the pandemic, Wiebold’s article said. That was the case despite the addition of nearly 500 jobs and a 12% increase in total wages in 2023, the article said.

The oil and gas industry is the highest-paying industry in Alaska, with an average annual pay of $181,143, Wiebold’s article said.

This new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Yereth Rosen from Alaska Beacon. Visit www.alaskabeacon.com to read the original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