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의 “달지 않은 과일이 무슨 소용이야?” 국제 현대 미술관 전시 중 · Young Kim’s “What Good is Fruit that is not Sweet” on Display at the International Gallery of Contemporary Art
알래스카 앵커리지 지역 사진작가 김영 진씨는 현재 앵커리지 다운타운에 위치 한국제현대미술관에서그의작품”달 지 않은 과일은 무슨 소용인가?”를 7월 26일까지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와 시간이 지나면 서 역할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탐구합니 다,”라고 김영진 작가는 말했습니다. “이 러한 상황은 우리가 사회적 역할을 얼마 나잘수행하고있는지양적으로또는질 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지, 그리고 ‘아메 리칸 드림’의 낭만화가 이러한 기준에 어 떻게영향을미칠수있는지에대한질문 을 던집니다.
앵커리지의 5번가 쇼핑몰에서 몇 걸음 떨어진곳에위치한국제현대미술관 (International Gallery of Contemporary Art) 은몇몇상점들사이에자리잡고있습 니다.
그 벽 옆에는 한국인으로서 고향의 느낌 을 바로 불러일으키는 아름다운 사진 작 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저녁 식사 후 어머니가 준비해주셨던 것처럼 얇게 썬 오렌지로가득찬접시사진이눈에들어 옵니다. 아름다운 풍경 사진 대신, 알래 스카에서흔히볼수있는풍경과는달 리 거칠고 다듬어지지 않은 나무와 잘려 진 나뭇가지 더미들이 인생의 진전이 얼 마나 혼란스럽고 예측할 수 없는지를 상 기시켜 줍니다.
도발적인 제목만큼 관람객들에게 무언가 질문 하는 작품들
이사진옆에는한줌의씨앗을들고있 는사람의사진이있어희망의주제를나 타냅니다.
이 씨앗들이 무엇을 맺을지 궁금해집니 다.바로그옆에는활기찬꽃벽앞에서 있는 김영진 작가의 어머니 사진이 있습 니다.이 사진들을 보며 작가가 모든 이미지들 을 연결된 이야기로 의도적으로 구성했 는지, 아니면 이 사진들이 당신의 렌즈를통해당신에게말을걸고있는것인지궁 금해집니다.
김영진씨는 단순한 사진작가가 아니라 이 지역 사회의 지도자이자 활동가입니 다. 그는 앵커리지 한인 커뮤니티 이사회 회원이자 알래스카의 한인 청소년과 젊 은 성인을 지원하는 그룹인 NEXGEN의 지도자로서 지역 예술계를 형성하는 데 깊이 관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김영진 작 가는 다운타운 앵커리지에 위치한 아트 갤러리인 Akela Space의 공동 소유주이 기도합니다.이공간에서그와공동소 유주인 Jovell Rennie는 지역 예술가들이 알래스카 사람들에게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본지의 사진기자로도 위촉되어 있습니다.
2023년, 김영진 작가는 35명의 다른 알 래스카 예술가들과 함께 개별 예술가 수 상자로 선정되어 어머니와 함께 정체성 과 역이주를 주제로 한 사진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그는 최근 20년 넘게 고향을 방문하지 못했던 어 머니와 함께 사진 컬렉션 계획의 일환으 로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Rasmuson Foundation의 지원을 받았습 니다. “달지 않은 과일은 무슨 소용인가?” 다소 도발적인 제목의 이 전시회는 7월 26일까지 IGCA Alaska에서 전시될 예정 입니다.김영진작가는7월25일오후6 시 30분에 앵커리지 국제 현대 미술관( 주소: 427 D St, Anchorage, AK 99501) 에서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할 예정입니 다. 갤러리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 후 1시부터 4시까지 개관합니다.
취재: 조유진 발행인
A few steps from the 5th Avenue Mall in Anchorage, The International Gallery of Contemporary Art, an art gallery, is nestled between a few businesses. Upon entering the art gallery, you first notice a Korean name on the centerpiece wall. What Good is Fruit that is not Sweet? Young Kim is written on the wall.
Right beside the wall, you see beautiful photography works that instantly make you feel at home as a Korean. You see photos of a plate full of sliced oranges, just like how mom prepared them after dinner when you were a child. You see pictures of trees and brush. Rather than a beautiful landscape photograph, which you will often see in Alaska, unkempt trees with piles of chopped branches remind you of the messy and unpredictable nature of life’s progress. Beside this photo are themes of hope—pictures of someone holding a handful of seeds. You wonder what these seeds will bear. Right beside this photo is a photograph of Young Kim’s mother standing in front of a vibrant wall of flowers.
As you look through these photos, you wonder if the photographer intentionally created a story connected through all the images, or maybe these photos speak to you through your lens.
Young Kim, a local photographer from Anchorage, Alaska, is displaying his work “What Good is Fruit that is not Sweet” at the International Gallery of Contemporary Art in Downtown Anchorage through July 26.
“It explores our relationship as parent and child and how roles shift as time persists,” Kim said. “These circumstances also pose the questions of whether we can quantify or qualify how good a person is at fulfilling a societal role and whether the romanticization of the “American Dream” can influence those parameters.”
Young Kim is not just a photographer but a local leader and community advocate. As a board member of the Korean American Community of Anchorage and a leader for NEXGEN, a group that supports Korean youth and young adults in Alaska, he is deeply involved in shaping the local art scene. In addition to his community work, Young Kim is co-owner of an Art Gallery in downtown Anchorage called Akela Space. In this space, he and co-owner Jovell Rennie provide a platform for local artists to showcase their work to Alaskans, fostering a sense of community and belonging.
In 2023, Kim and 35 other Alaskan artists were selected as individual artist awardees to fund a photography project with his mom, highlighting identity and reverse diaspora. He recently traveled to South Korea with his mother — who had not returned home in more than two decades — as part of plans for a photography collection funded by the Rasmuson Foundation.
“What Good is Fruit that is not Sweet?” will be displayed at IGCA Alaska through July 26. Young Kim will host an artist talk on July 25 at 6:30 at The International Gallery of Contemporary Art in Anchorage, 427 D St, Anchorage, AK 99501. The gallery is open Thursday through Sunday from 1 to 4 p.m.
Reporter: Eugene 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