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련: 알래스카 한인들의 취업 지원과 시민권 준비를 돕는 사람 · Hye Suh: Helping Koreans Find Jobs and Prepare for Citizenship in Alas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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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코리안 뉴스는 최근 알래스카 주 노동 및 직업 개발부 산하 시민권 지 원실(Office of Citizenship Assistance)에 서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로 활동 중인 정 혜련(Hye Suh, 한국 이름: 정혜련) 씨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녀는 알래스 카에 거주하는 한인을 비롯한 다양한 소 수민족 커뮤니티가 교육, 고용, 직장 내 보호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정 씨에 따르면 현재 알래스카 내 한 인 인구는 앵커리지에 약 7,000명에서 8,000명, 페어뱅크스에 약 300~400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한인이 알래스카에서 두 번째로 큰 소수민족 집 단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정혜련 씨가 한인 커뮤니티를 돕는 방법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로서 정 씨는 다음 과 같은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
고 있다:
·시민권 시험 준비
·한인 사업자를 위한 비즈니스 관련 상담
·구직 지원 및 직업 알선
·성인 대상 교육 기회 제공
·직장 내 괴롭힘 및 차별로부터의 보호
·법률 자문 연결
알래스카 정착을 위한 이민자 지원 안내 또한, 정 씨는 자격증 취득, 직업 훈련, 견습 프로그램 등 주 전역의 다양한 교 육 기회를 위한 재정 지원(Grant)도 연계 해주고 있다.
교육과 봉사에 뿌리를 둔 삶
정혜련 씨는 대한민국 부산 출신으로, 1997년에 앵커리지로 이주했다. 한국 에서는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수학 교사 로 근무했으며, 알래스카에 정착한 이후 14년 동안 나인스타 교육기관(Nine StarEducation)에서 성인 교육과 청소년 프 로그램을 총괄하고 ESL 및 GED 준비반 강사로 활동했다. 이후 그녀는 ESL(제2 외국어로서의 영어) 교사 자격증을 취 득했다.
그녀를 움직이는 원동력
정 씨가 처음 알래스카에 왔을 때는 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으로 여러 직업을 병행해야 했다. 어려운 시기였지만, 그 녀는 미국에서 얻은 기회를 소중하게 생 각하며, 자신처럼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 을 돕고자 하는 사명감을 가지게 되었 다. 이 경험은 그녀로 하여금 평생을 공 공 서비스에 헌신하도록 만들었다. 그녀 의 두 딸은 모두 생물학을 전공했고, 한
명은 오는 4월 육군 의대(Army Medical School)를 졸업하며, 다른 한 명은 올해 8월 박사과정(Ph.D)에 입학할 예정이다.
더 넓은 커뮤니티를 위한 지원
정 씨는 현재 한인 외에도 앵커리지에 정착한 약 2,000명의 우크라이나 난민 들의 정착을 돕는 일에도 집중하고 있 다. 그녀는 시민권 지원실이 알래스카 전역의 모든 커뮤니티를 위한 기관이며, 모든 이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 도록 필요한 자원과 도구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그녀의 메시지는 명확하다.
“도움은 준비되어 있으며, 그 누구도 혼자라 느끼지 않아도 됩니다.” 정혜련 씨에게 연락하시려면 전화 (907) 302-7337 또는 이메일 hye.suh@ alaska.gov 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자: 조유진
Anchorage Korean News recently sat down with Hye Suh (Korean name: Hye Ryun Jung), a Program Coordinator for the Department of Labor and Workforce Development’s Office of Citizenship Assistance. Through her work, she plays a vital role in helping Koreans and other minority communities in Alaska access education, employment, and workplace protections. According to Suh, Koreans are the second-largest minority group in Alaska, with an estimated 7,000 to 8,000 Koreans living in Anchorage and an additional 300 to 400 in Fairbanks.
How She Helps the Korean Community
As Program Coordinator, Hye Suh provides a wide range of support services, including:
• Citizenship test preparation
• Business-related assistance for Korean business owners
• Job search support and workforce placement
• Adult education opportunities
• Workplace protection from harassment and discrimination
• Connections to legal resources
• Guidance for immigrants settling in Alaska
She also helps individuals access grants that support training, certification programs, and pre-apprenticeship opportunities across the state. A Background Rooted in Education and Service
Originally from Busan, South Korea, Hye Suh moved to Anchorage in 1997. She studied chemical engineering yet became a math teacher in Korea. Her earlier career days in Alaska consisted of working at Nine Star Education for 14 years overseeing the adult education and youth programs as well as an instructor for ESL and GED Prep. Later, she earned a ESL teaching certification.
What Drives Her
When Suh first arrived in Alaska, she was a single mother raising two children while working multiple jobs. Despite the early hardships, she embraced the opportunities available in America and felt inspired to give back. Her experience motivated her to dedicate her life to public service, helping others navigate similar challenges. Today, her two daughters both studied biology and one is graduating from Army medical school this April and the other one just got accepted into a Ph D program that starts in August.
Supporting a Broader Community
In addition to assisting Korean residents, Suh is currently focused on supporting the resettlement of approximately 2,000 Ukrainian refugees in Anchorage. She emphasizes that the Office of Citizenship Assistance serves all communities in Alaska, connecting individuals with the tools and resources they need to build better lives. Her message is clear: “Help is available, and no one should feel alone in their journey.”
Contact Hye Suh at 907-302-7337 or email hye.suh@alaska.gov
Reporter: Eugene 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