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앵커리지 대한민국 출장소 차세대 리더들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 개최 · Korean Consulate Hosts Networking Event for Korean American L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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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6일 수요일, 주앵커리지 대한민국 출장소은 메건 룸(The Megan Room)에서 젊은 재미 한인들에게 영감 을 주기 위해 알래스카에서 중요한 영 향을 미친 한인 지도자들과 연결하는 네 트워킹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 는 참석자들이 성공, 회복력, 그리고 문 화적 연결에 대한 개인적인 이야기를 들 을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여 공동체 의식과 정체성을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 했습니다.
행사의 주요 연사는 알래스카 상업, 지 역사회 및 경제 개발부의 줄리 샌드 (Julie Sande) 커미셔너였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정체성과 성장 배경이 어떻게 경 력과 삶의 관점을 형성했는지에 대한 이 야기를 나누며 청중을 사로잡았습니다.
문화적 연결과 도전 극복의 이야기
샌드 커미셔너의 이야기는 부모님의 사 랑 이야기로 시작되었습니다. 미군 병사 였던 그녀의 아버지는 한국에서 복무 중 그녀의 어머니를 만났고, 두 사람은 결 혼하여 1973년 알래스카로 이주해 새 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줄리는 한국 을 방문하며 자신의 정체성과 깊이 연결 될 수 있었고, 가족의 역사와 그녀의 성 장에 영향을 준 문화적 유산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연설 중에 가족이 직면했던 어 려움에 대해 이야기하며, 특히 백인 아 버지가 한국인 아내와 함께 알래스카로 돌아왔을 때 겪었던 인종차별의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개인적으로 암과 싸웠던 경험과 그녀가 일했던 파이 오니어 홈(Pioneer Home)에서 노인들이 그녀에게 힘이 되어주었던 이야기도 나 누었습니다.
공공 서비스와 사업 성공
샌드 커미셔너는 공공 서비스 외에도 다 양한 산업에서 성공적인 사업체를 운영 하는 기업가입니다. 그녀의 회사들은 엔 지니어링, 건설, 관광, 소매, 해양 양식업 등 여러 분야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열린 대화의 중요성
줄리는 경제와 사업 관련 주제 외에도 개인적인 도전과 정신 건강에 대한 대화 를 정상화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그녀는 신경 발달 다양 성, 치료, 그리고 가족과 개인적인 문제 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의 가 치를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대화에 대한 낙인을 없앰으로써, 미래 세대가 더 건 강하고 지지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 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봉사의 정신 줄리의 봉사에 대한 헌신은 20년간 파 이오니어 홈의 디렉터로 재직하면서 300명 이상의 노인들을 돌보았던 경력 에서도 잘 드러났습니다. 그녀는 이 기 간을 자신의 경력에서 “가장 큰 영광”이
라고 묘사하며 알래스카의 노인 커뮤니 티에 대한 깊은 존경을 표했습니다.
이 행사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 었으며, 젊은 재미 한인들이 다문화 정 체성을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다양한 분 야에서성공을이룬한사람의이야기 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줄리 샌드 커미셔너의 인내, 문화적 자 부심, 그리고 봉사에 대한 헌신의 이야 기는 알래스카 한인 커뮤니티의 차세대 지도자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 습니다.
On Wednesday, October 16, 2024, the Consulate of the Republic of Korea in Anchorage organized a networking event at The Megan Room, aimed at inspiring young Korean Americans by connecting them with influential Korean American leaders who have made a significant impact in Alaska. The event served as a platform for attendees to hear personal stories of resilience, success, and cultural connection, fostering a sense of community and shared identity.
The event’s key speaker was Commissioner Julie Sande from the Alaska Department of Commerce, Community, and Economic Development. She captivated the audience with her journey, sharing how her heritage and upbringing shaped her career and outlook on life.
A Story of Cultural Connection and Overcoming Challenges Commissioner Sande’s story began with her parents’ love story. Her father, a U.S. military serviceman, met her mother while stationed in Korea. The couple married and moved to Alaska in 1973, where they started a new life together. Julie shared how visiting Korea allowed her to connect more deeply with her identity, learn about her family history, and understand the cultural heritage that shaped her upbringing.
During her speech, she recounted the challenges her family faced, including instances of racism when her Caucasian father returned to Alaska with a Korean wife. She also shared her battle with cancer and how her support system of seniors at the pioneer home she worked at encouraged her.
In addition to her public service, Commissioner Sande is a successful business owner. Her companies operate across various industries, including engineering, construction, tourism,
retail, and mariculture.
The Importance of Open Conversations
Beyond business and economic topics, Julie also addressed a more personal issue—the importance of normalizing conversations about personal challenges and mental health. She emphasized the value of openness when discussing neurodivergence, therapy, and other personal matters with family. By breaking the stigma around these conversations, she hopes to encourage healthier, more supportive environments for future generations.
Honoring Elders and the Spirit of Service
Julie’s commitment to service was also evident in her two-decade career as the director of Pioneer Home, where she cared for over 300 elders. She described this period as “the greatest honor” of her career, underscoring her profound respect for Alaska’s senior community.
The event inspired attendees, providing a chance for young Korean Americans to hear from someone who has successfully navigated a multicultural identity, overcome challenges, and achieved success across multiple fields. Commissioner Sande’s story
of perseverance, cultural pride, and dedication to service offered a powerful message for the next generation of leaders in Alaska’s Korean American commun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