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horage Korean News

Bridging Cultures, Sharing Stories · 한미 문화를 잇는다.

교육 Education 문화 Culture

앵커리지 한국어학교, 설날 행사 개최 · Anchorage Korean Language School Celebrates Seollal with Joyful Community Event

Scroll down for English.

1월 25일 토요일, 앵커리지 한국어학교 는 Northwood Elementary에서 활기찬 설날(한국의 음력설) 행사를 개최하며 앵커리지의 어린이들과 한인 사회를 하 나로 모았습니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설날의 의미 를 전통적인 활동과 놀이, 풍습을 통해 배우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설날은 한국에서 가장 중요한 전통 명절 중 하나로, 음력 1월 1일에 해당합니다. 주로 1월 말에서 2월 초 사이에 있으며, 올해는 1월 29일 수요일에 해당합니다.

설날은 가족들이 모여 조상들에게 예를 표하고, 한국의 전통과 유산을 기리는 시간으로, 존경과 가족, 공동체라는 한 국 문화의 깊은 가치를 반영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에게 큰 기쁨 과 흥미를 선사한 공기놀이와 투호 같 은 전통 놀이가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참석자들이 나무로 조각된 틀에 반죽을 눌러 행운과 자연을 상징하는 전통 무 늬를 새기는 다식 만들기 코너는 큰 인 기를 끌었습니다. 만들어진 다식은 한국 차와 함께 즐기며 전통의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행사의 중심에는 설날의 가장 중요한 전 통 중 하나인 세배가 있었습니다. 어린 이들은 다채로운 한복을 입고 어른들에 게 큰절을 올리며 새해 인사를 전했습니 다. 이 존경과 감사의 행위는 어른들의 따뜻한 덕담과 선물로 보답받으며 설날 의 본질을 되새겼습니다.

축제는 떡국과 만두를 나누는 공동 식 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떡국은 한 해의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며 복을 가져다준 다고 여겨지는 음식입니다.

이번 설날 행사는 한국 문화를 아름답게 선보이며, 참석자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심어준 뜻깊 은 자리였습니다.

기자: 조유진

On Saturday, January 25, the Anchorage Korean Language School hosted a vibrant Seollal (Korean Lunar New Year) celebration at Northwood Elementary, uniting children and members of the Korean community in Anchorage.

The event was an enriching opportunity for participants to delve into the meaning of Seollal through traditional activities, games, and customs. Seollal is the Korean Lunar New Year, one of Korea’s most important traditional holidays. It marks the first day of the Lunar Calendar and typically falls in late January or early February. This year, it falls on Wednesday, January 29.

Seollal is a time for family gatherings, paying respects to ancestors, and celebrating Korean heritage and traditions. It reflects Korean culture’s deep-rooted values of respect, family, and community.

The celebration featured engaging games like gong gi (a game similar to jacks) and tuho (arrow throwing), which brought the children joy and excitement. One of the highlights was a Dasik cookie-making station, where attendees could press dough into carved wooden molds, imprinting ancient designs that symbolize luck and nature. These intricate cookies were later enjoyed with Korean tea.

A central aspect of the event was sebae, the most important tradition of the Korean Lunar New Year. Children dressed in vibrant hanbok (traditional Korean attire) performed deep bows to their elders, wishing them a happy new year. This act of respect and gratitude was met with heartfelt blessings and gifts, honoring the essence of Seollal. The festivities concluded with a communal meal featuring tteokguk (rice cake soup) with mandu (dumplings), a dish believed to bring good fortune and symbolize the beginning of a new year.

The Seollal celebration was a beautiful showcase of Korean culture, leaving attendees with cherished memories and renewed cultural pride.

Reporter: Eugene 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