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horage Korean News

Bridging Cultures, Sharing Stories · 한미 문화를 잇는다.

문화 Culture

앵커리지에 한국인들이 모여 사는 동네, 20th 체스터 파크 에스테이트 · The Neighborhood Where Koreans Established Themselves and Continue to Live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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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이민을 오게 되면 서로 이웃끼 리 돕고 의지하기 위해 한 곳에 모여 사 는 경우가 많다. LA는 이렇게 해서 오늘 날 코리안 타운이 형성되었고 뉴욕, 시 카고등 대도시 코리안타운 탄생의 동기 가 되었다. 앵커리지도 예외는 아니다.

체스터 파크 에스테이트는 20번가 애비 뉴에 자리 잡고 있으며, 앵커리지에서 오랫동안 한인들에게 중요한 동네로 여 겨져 왔다. 이 지역은 초기 한국 이민자 들이 알래스카로 이주했을 때 정착한 첫 번째 장소 중 하나로, 강하고 활기찬 커 뮤니티를 형성하여 오늘날까지 유지되 고 있다. 이 20가 아파트는 세대를 거쳐 한국 가족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해왔으 며, 우리 한인의 문화유산을 보존하면서 주민들 간의 단합과 지지를 촉진해 왔 다. 이 동네의 역사는 더 나은 기회를 찾 고 앵커리지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초 기 이민자들의 이야기와 깊이 얽혀 있기 도 하다.

다양한 생활 환경

체스터 파크 에스테이트는 역사적으로 한인 노인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인들만을 위한 피 난처 이상을 제공하고 있다. 이 아파트 는 가족들을 위한 유닛도 제공하여 다 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진 활기찬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있고. 젊은 가족들과 노인 세대가 함께 생활하며, 그들의 경 험과 전통을 공유함으로써 커뮤니티의 결속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일상 생활의 생생한 모습

7월 10일, 본지 취재진은 체스터 파크 에스테이트를 방문하며 이 밀접한 커뮤 니티의 풍부하고 활기찬 일상 생활을 보 았다. 산책 중에 한 고령의 한국인 여성 이 그라지 세일을 위해 물건을 풀고 있 는 모습을 보았다. 그녀는 거의 매주 주 말마다 이러한 세일을 열어 교회 기금을 모금한다고 말하며 그녀의 교회에 대한 헌신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불과 몇 발자국 떨어진 곳에서는 한 고령의 한국인 남성이 작은 작물들을 돌보고 있었으며, 아파트 앞에 는 다양한 식물과 채소들이 아름답게 배 열되어 있었다. 이러한 도시 농작의 모 습은 주민들의 자급자족에 다소 기여하 고 있으며. 근처에서는 또 다른 신사가정원을 가꾸기 위해 호스를 들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체스터 파크 에스테이트 커뮤니티 디렉터 테리 칼의 말 체스터 파크 에스테이트의 커뮤니티 디 렉터인 테리 칼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 니다.
“체스터 파크 에스테이트는 한인 주민들 이 자신의 식물과 채소를 재배할 수 있 는 정원 공간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공 간은 주민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사 회적 중심지 역할도 하며, 강한 공동체 의식과 공유된 문화 경험을 촉진합니다. 체스터 파크 에스테이트는 모든 주민들 에게 좀더 편안한 생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우리 아파트 커뮤 니티가 한인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는 사실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한국인들 의 기여와 존재는 우리의 커뮤니티를 발 전시키게 하여, 이곳을 활기차고 역동적 인 생활 공간으로 만들어줍니다!”

취재:조유진

Chester Park Estates, nestled on 20th Avenue, has long been a cherished neighborhood for Koreans in Anchorage. This historic area was one of the first places where early Korean immigrants settled when they moved to Alaska, establishing a strong and vibrant community that continues to thrive today.

A Legacy of Community and Culture
Chester Park Estates has been home to generations of Korean families, preserving a rich cultural heritage while fostering a sense of unity and support among its residents. The neighbor- hood’s history is deeply intertwined with the stories of these early immigrants who sought better opportunities and built new lives in Anchorage.

A Diverse Living Environment

Despite its historical significance for the senior Korean population, Chester Park Estates offers more than just a haven for elderly residents. The neighborhood features units that cater to families, creating a diverse and dynamic living environment. Young families and older generations live side by side, sharing their experiences and traditions, which enrich the community fabric.

The Vibrant Scenes of Daily Life
On July 10th, AKN took a walk around Chester Park Estates, uncovering the rich and vibrant daily life within
this close-knit community. During the stroll, an elderly Korean lady diligently unpacked items for a garage sale. She shared that she holds these sales nearly every weekend to raise funds for her church, demonstrating her dedication and community spirit. Just a few steps away, an elderly Korean man was busy tending to a small crop, with an array of plants and vegetables beautifully arranged in front of the apartments. This display of urban gardening highlights the residents’ commitment to self-sustainability. Nearby, another gentleman was spotted carrying a garden hose, preparing to nurture the flourishing greenery.

Teri Kahl, Community Director of Chester Park Estates, shared the following, “Chester Park Estates offers gardening spaces where our Korean residents can grow their own plants and vegetables. These areas also serve as social hubs where residents can connect, fostering a strong sense of community and shared cultural experience. Chester Park Estates is committed to providing a comfortable and enriching living experience for all our residents and is delighted that residents from the Korean community favor our apartment community. The contributions of Koreans contributions and their presence enrich our community, making it a vibrant and dynamic place to live!”

Reporter: Eugene 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