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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상원이 16세부터 식당에서 근 무할 수 있도록 하고, 18세부터 주류 서 빙을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이 최종적으로 법으로 제정될 경우, 알래스카 청소년들의 고용 기회가 확대 될 전망이다.

상원 법안 SB 15는 19-0 만장일치로 통과되었으며, 이제 주 하원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이번 법안은 지난해 의회를 통과했지만 **마이크 던리비(Mike Dunleavy) 주지 사에 의해 거부된 하원 법안(HB 189)** 과 거의 동일하다. 당시 던리비 주지사 는 법안이 회기 마지막 날 자정 이후에 통과된 절차적 문제를 이유로 거부권을 행사했다.

알래스카 기업, 인력 부족 해결 기대 HB 189는 지난해 재선에 출마하지 않 은 공화당 소속 제시 섬너(Jesse Sumner, 와실라) 하원의원이 발의했다. 이후 공화당 소속 켈리 메릭(Kelly Merrick, 이 글 리버) 상원의원이 SB 15로 다시 발 의했으며, 신속하게 상원을 통과해 올 해 상원이 처음으로 통과시킨 법안이 되 었다.

메릭 의원은 법안 통과에 대해 **”알래 스카 기업들은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원하고 있다”**며 **”많은 업주들이 이 법안을 지지했고, 신속하게 입법되기를

특히 여름철에는 외국인 계절 노동자나 타주에서 온 근로자들이 식당과 관광업 에 대거 채용되지만, 이 법안이 시행될 경우 알래스카 내 젊은 근로자들이 채용 될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안 적용 범위와 제한 사항 메릭 의원은 일부 오해가 있을 수 있다 며 법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강조했다.

“SB 15는 18~20세 청소년이 술이 주로 제공되는 바(bar)에서 근무하는 것을 허 용하지 않는다.”

즉, 18세부터 주류 서빙이 가능하지만, 식당, 브루어리(양조장), 증류소, 와이너 리에서만 허용되며, 주류 판매점이나 일 반 바에서는 불가능하다.

또한 16세 청소년은 브루어리의 기념 품 매장에서 티셔츠 같은 상품을 판매 할 수 있지만, 주류와 관련된 업무는 할 수 없다.

이 법안에는 민주당 소속 앤드류 그레 이(Andrew Gray, 앵커리지) 하원의원이 제안한 조항도 포함되어 있다. 이에 따 라 주류를 판매하는 모든 사업장은 “알 코올이 암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임산부에 게 안전하지 않다”는 경고 문구를 게시 해야 한다.

주 하원 심의 일정 미정 현재까지 하원에서의 법안 심의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 기사는 **제임스 브룩스(James Brooks)**가 The Alaska Beacon에 처 음 보도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 니다.

Alaskans as young as 16 will be allowed to work in restaurants, and those as young as 18 will be allowed to serve alcohol if a bill passed Monday by the Alaska Senate becomes law.

Senate Bill 15, which passed on a 19-0 vote, advances to the state House for consideration.

The bill is almost identical to House Bill 189, which the Legislature passed last year but Gov. Mike Dunleavy vetoed it. In his veto message, the governor noted that the House passed it after the midnight deadline on the last day of the session.

HB 189 was sponsored by Rep. Jesse Sumner, R-Wasilla, who did not seek reelection last year. Sen. Kelly Merrick, R-Eagle River, reintroduced the bill at the start of this session, and it moved quickly through the Senate, becoming the first bill the Senate passed this year.

“Alaskan businesses are asking for relief when it comes to workforce shortages. Many establishments were in support of this bill and they wanted it to get through the Legislature as quickly as possible,” she said.

Restaurant and tourist businesses typically staff up during the summer with out-of-state labor or foreign seasonal workers, she said. If SB 15 becomes law, it would allow businesses to hire younger Alaskans instead, Merrick said.

Speaking on the House floor, she said there might be some confusion about what it does and doesn’t do.

“I want to be clear: Senate Bill 15 does not allow 18- to 20-year-olds to work in bars where alcohol is the primary service,” Merrick said.

Instead, those teens can only serve alcohol in places like restaurants, breweries, distilleries and wineries, but not package stores or bars.

A 16-year-old might be able to work in a brewery’s merchandise store, selling T-shirts, but wouldn’t be allowed around alcohol.

SB 15 also incorporates a separate measure from Rep. Andrew Gray, D-Anchorage, that requires alcohol-selling establishments to post a sign stating that alcohol can cause cancer and is unsafe for pregnant women. No hearings have yet been scheduled in the House.

This article was originally published by James Brooks from The Alaska Bea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