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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한인 축구협회, 공동체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연말 모임 개최 · Anchorage Korean Soccer Association Hosts Year-End Gathering to Strengthen Community B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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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한인 축구협회, 연말 모임 개 최로 공동체 강화

지난 12월 29일 오후 5시, 앵커리지 한인 축구협회는 오픈 도어 장로교회 (Open Door Presbyterian Church)에서 특별 연말 모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운동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즐기며 교류하고, 향후 계 획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모임은 민경수 회장과 이준호 부회장의 주도로 진행되었으며, 스포츠를 통해 공 동체를 형성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 습니다. 참가자들은 내년 여름 지역 선 수들을 타주 대회에 파견하는 방안을 논 의하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성장하는 전통

매주 목요일 저녁 앵커리지 돔(Anchor- age Dome)에서 열리는 축구 모임은 이 제 소중한 전통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한인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대의 주류사 회인 들에게도 열려 있는 이 모임은 건 강을 증진하고, 우정을 쌓으며, 한인 사 회와 앵커리지 지역 사회를 연결하는 기 회를 제공합니다.

한때 앵커리지에서는 주말마다 많은 한 인들이 모여 스포츠를 즐기는 대규모 모 임이 활발히 진행되었으나, 최근 몇 년 간 운동선수들의 고령화, 타주로의 이 주, 여가 활동 선호 변화 등으로 참여가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진행 중인 축구 모임은 스포츠를 통해 공동체 연결 을 다시 활성화하려는 새로운 노력을 보 여줍니다.

축구 이상의 의미

축구는 앵커리지 한인들이 사람들을 모 으는여러활동중하나일뿐입니다.지 역사회는탁구,골프,농구,족구와같은 다양한 행사도 조직하며, 이 활동들은 관계 형성과 신체적 건강 증진을 강조하 는 한인 사회의 가치를 잘 보여줍니다.

이번 앵커리지 한인 축구협회의 연말 모 임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을 기념하고, 스포츠가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데 있 어중요한역할을한다는점을다시한 번 증명했습니다. 2025년을 앞두고 협 회는우정과건강이번창할수있는공 간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기자:유진조

On December 29th at 5 PM, the Anchorage Korean Soccer Association hosted a special year-end meeting at

Open Door Presbyterian Church. The event aimed to bring together athletes from the community for a social gathering to enjoy a meal, foster connections, and discuss future initiatives.

The gathering was led by President Kyungsoo Min and Vice President Junho Lee, who highlighted the importance of building community through sports. Attendees discussed the possibility of sending local athletes to an out-of-state tournament during the summer, an idea that sparked excitement among participants.

A Growing Tradition

The weekly soccer meetups, held every Thursday night at the Anchorage Dome, have become a cherished tradition. Open to both Koreans and non-Koreans of all ages, the sessions provide an opportunity to promote wellness, build friendships, and connect the Korean community with the broader Anchorage population. While Anchorage once boasted large weekly sports meetups for Koreans, participation has declined over the years due to aging athletes, residents moving out of state, and changing leisure preferences. However, the ongoing soccer meetups reflect a renewed effort to revitalize community connections through sports.

More Than Just Soccer

Soccer is only one of the many activities Koreans in Anchorage use to bring people together. The community also organizes events for ping pong, golf, basketball, and jokgu—a traditional Korean sport resembling foot volleyball. These activities highlight the strong emphasis on fostering relationships and promoting physical well-being. The Anchorage Korean Soccer Association’s end-of-year meeting was a celebration of these efforts and a testament to sports’ vibrant role in uniting people. As the community looks ahead to 2025, the association remains committed to creating spaces where camaraderie and wellness can thrive.

Reporter: Eugene 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