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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제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역사적인 복귀를 이루다 · Donald Trump Inaugurated as 47th U.S. President, Marking Historic Return to Off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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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20일, 도널드 J. 트럼프가 미국의 제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4 년 만에 백악관으로의 역사적인 복귀를 이루었습니다. 전통적으로 야외에서 진 행되는 취임식은 북극 한파로 인해 기 온이 화씨 19도(-7°C)로 내려가면서 1985년 로널드 레이건의 두 번째 취임 이후 가장 추운 취임일로 기록되며 국 회의사당 로툰다로 장소가 변경되었습 니다.

존 로버츠 대법원장이 대통령 취임 선서 를 주관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퍼스트 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와 자녀들을 포 함한 가족들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취임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황금 시대”가 시작되었음을 선언하며, 국가와 국민을 우선시하겠다는 약속을 강조했 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제가 이런 역사적인 정치적 복귀를 이룰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보 시다시피, 제가 여기 있습니다. 미국 국 민들이 선택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취임식은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데이와 겹쳤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의 중요 성을 언급하며 흑인과 라티노 유권자들 에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행사에서는 컨트리 음악 스타 캐리 언더 우드가 기술적 문제를 극복한 후 관객들 과 함께 “아름다운 미국”을 부르는 등 주 요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취임식 이후, 퇴임하는 조 바이든 대통 령과 질 바이든 여사는 국회의사당을 떠 났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트럼 프 여사는 그들을 헬리콥터까지 에스코 트하며 평화로운 권력 이양의 상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임은 미국 기관을 재 편하려는 야심찬 계획들로 주목받고 있 습니다. 그는 국경 통제를 강화하고 화 석 연료 개발을 확대하며 연방 차원의 다양성과 포용 프로그램을 종료하는 내 용의 행정 명령들을 신속히 서명할 계획 입니다. 또한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부 과하고 대규모 추방을 실행할 예정이지 만,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아직 명확하 지 않습니다.

취임식에는 정치계 인사들, 연예계 스타 들, 기술 및 금융 분야의 영향력 있는 인 물들이 참석하여 폭넓어진 지지 기반을 반영했습니다. 특히 제프 베조스, 순다르 피차이, 일론 머스크와 같은 기술계 거 물들이 참석해 새 행정부가 기술 산업과 의 관계에서 변화를 꾀할 가능성을 시사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함 에 따라, 국민들은 그의 행정부가 복잡 한 정치적 환경을 어떻게 헤쳐 나가고 앞으로의 과제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 지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취재: 조유진

On January 20, 2025, Donald J. Trump was inaugurated as the 47th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marking a historic return to the White House after a four-year hiatus. The ceremony, traditionally held outdoors, was relocated to the Capitol Rotunda due to an Arctic blast that brought temperatures down to 19°F (-7°C), the coldest Inauguration Day since Ronald Reagan’s second swearing-in in 1985.

Chief Justice John Roberts administered the presidential oath to Trump, who was accompanied by his family, including First Lady Melania Trump and his children. In his inaugural address, President Trump declared the onset of a “golden age of America,” emphasizing his commitment to prioritize the nation and its citizens. He stated, “Many people thought it was impossible for me to stage such a historic political comeback. But as you see today, here I am. The American people have spoken.”

The inauguration coincided with Martin Luther King Jr. Day, and President Trump acknowledged the significance of the day, extending greetings to Black and Latino voters.

The event featured performances by notable artists, including country music star Carrie Underwood, who led the audience in singing “America the Beautiful” after technical difficulties. Following the ceremony, outgoing President Joe Biden and First Lady Jill Biden departed the Capitol, with President Trump and First Lady Melania Trump escorting them to their helicopter—a gesture symbolizing a peaceful transition of power.

President Trump’s return to office is marked by an ambitious agenda aimed at reshaping American institutions. He plans to sign numerous executive orders swiftly, focusing on restricting border crossings, increasing fossil fuel development, and ending federal diversity and inclusion programs. Additionally, he intends to impose tariffs on imported goods and execute large-scale deportations, although specifics are yet to be clarified.

The inauguration was attended by political elites, celebrities, and influential figures from various sectors, including technology and finance, reflecting a broadened base of support. Notably, tech billionaires such as Jeff Bezos, Sundar Pichai, and Elon Musk were present, indicating a potential shift in the administration’s engagement with the tech industry.

As President Trump embarks on his second term, the nation watches closely to see how his administration will navigate the complex political landscape and address the challenges ahead.

Compiled by Eugene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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